대기오염 정도 단계별 표현, 정보 간격 세밀화 등 날씨 영상정보 강화

▲ 네이버가 모바일을 통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예측 기능을 강화하고, 예측 범위도 중국과 일본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는 그동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자외선 등의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해왔다.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중국 및 일본 지역의 초미세먼지 흐름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날씨 영상 정보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가 모바일 네이버에서 ‘미세먼지영상’, ‘초미세먼지영상’을 검색하면 한반도의 대기 상태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기오염 정도를 단계별 색상으로 표현해 미세먼지 흐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와 ‘오전’, ‘오후’ 등으로 제공하던 기존의 대기 정보 간격을 한 시간 단위로 세분화했다.

국내 대기환경정보 제공을 위한 데이터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제공하는 한반도 대기질 예측 모델 데이터를, 중국과 일본의 초미세먼지 정보는 다국적 기상전문업체 웨더뉴스의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도를 높였다.

신상희 네이버 날씨 서비스 담당 매니저는 “해를 거듭할수록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제공하는 국내외 미세먼지 흐름에 대한 영상이 사용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란다”며, “해당 기능을 연내에 PC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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