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은 줄이고, 퍼포먼스는 그대로”

▲ 에이서 ‘프레데터 트리톤 700’

[아이티데일리] 에이서는 현존 게이밍 노트북 중 가장 얇은 ‘프레데터 트리톤(Predator Triton) 700’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서는 18.9mm의 두께를 갖춘 ‘프레데터 트리톤 700’이 시중 판매되는 게이밍 노트북 중 가장 얇은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무게는 2.6kg으로 기존 게이밍 노트북의 단점이었던 휴대성을 보완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에어로블레이드(AeroBlade)’ 3D 메탈 팬을 탑재, 공기의 흐름을 최대 35% 증가시켜 노트북의 부피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레데터 트리톤 700’은 기존 노트북과 달리 키보드 위쪽에 터치패드를 위치시키는 새로운 시도도 했다.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로 제작된 터치 패드는 투명 재질로 돼 있어 노트북 내부에 있는 ‘에어로블레이드’ 3D 메탈 팬은 물론 5개의 히트 파이프도 볼 수 있다.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10’ 시리즈 그래픽카드에 32GB의 DDR4 메모리와 2개의 SSD를 탑재해 데스크톱 PC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며, 엔비디아 ‘지싱크’가 탑재된 15.6인치 IPS FHD 디스플레이와 에이서의 ‘트루하모니(TrueHarmony)’ 기술을 통한 최상의 화질과 사운드가 제공돼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레데터 트리톤 700’는 킬러(Killer) ‘더블샷 프로(DoubleShot Pro)’와 ‘썬더볼트 3(Thunderbolt 3)’ 등을 통해 최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며, 2개의 USB 3.0포트와 USB 2.0포트, HDMI 2.0포트 등이 지원돼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 밖에 울트라씬 메탈 블레이드의 듀얼 ‘에어로블레이드’ 3D 팬 시스템으로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빠르고 정확한 반응을 경험할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도 지원된다. 국내 출시계획은 미정이며, 오는 8월 북미 지역에서 출시되는 가격은 2,9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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