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IoT, 자율주행차, VR/AR, 빅데이터 등 다양한 주제 전시 선봬

▲ 지난해 개최된 ‘월드IT쇼 2016’ 전시장 전경

[아이티데일리]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국내 IT업계 트렌드를 살펴보며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월드IT쇼 2017(World IT Show 2017)’ 행사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A·B·C홀에서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월드IT쇼는 국내 ICT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관련 산업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다.

이번 월드IT쇼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ICT(Transform Everything)’라는 주제 아래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PC,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디지털 방송 장비 등) ▲IoT, 드론, 스마트카 등 IT 융합기술(자율주행 자동차, 조선, 전력, 교통, 로봇, 의료 융합 기술 등)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야 IT 서비스와 장비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 3D, 인공지능(AI)기술 ▲산업용 전자제품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ICT 관련 대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외 400여개 기업이 참여해 ICT 관련 다양한 신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련 세미나와 비즈니스 상담회도 확대 개최된다.

대학 ICT 연구센터의 연구성과물과 보유기술을 전시하는 ‘ITRC 포럼 2017’도 함께 열린다. 전시회를 통해 센터 내 우수 R&D 성과물과 창의자율과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대학 간 네트워킹과 리쿠르팅 페어 등을 추진해 산업체 연계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미래사회 안전·보안 ▲미래사회 콘텐츠·미디어 ▲산업 ICT 융합 ▲지능형 ICT 융합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인프라 까지 총 6개 분야로 나뉘어 29개 대학 378개 연구센터가 참가한다.

이 밖에 25일에는 국내외 ICT업계 전문가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ICT 기술을 전망해보고 트렌드를 소개하는 ‘글로벌 ICT 전망 컨퍼런스’도 열린다.

월드IT쇼 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국내 최신 ICT 연구 성과 및 신제품을 알리고, 참가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시 규모 및 컨퍼런스 내용을 더욱 확대했다”며 “이번 월드IT쇼를 통해 글로벌 ICT 이슈를 공유하고 미래의 비즈니스 기회를 전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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