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모델링, 토폴로지 최적화, 유체 흐름 분석 등 다양한 기능 제공

▲ ‘솔리드 엣지’ 최신 버전인 ‘솔리드 엣지 ST10’ 화면

[아이티데일리]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는 3D CAD 솔루션인 ‘솔리드 엣지 ST10(Solid Edge ST10, 이하 ST1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솔리드 엣지’의 최신 버전인 ‘ST10’은 새로운 설계 기술과 향상된 유체 흐름(fluid flow), 열 전달 해석(heat transfer analysis) 및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을 통해 제품 개발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향상된 퍼블리싱 툴을 이용해 대화형으로 문서 생성이 가능하고 클라우드에서 설계를 공유할 수도 있다.

유체 흐름 분석(fluid flow analysis)과 같은 새로운 시뮬레이션 기능은 ‘ST10’에 완전히 통합돼, 설계자는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 간에 데이터를 전송할 필요 없이 ‘ST10’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유체 흐름 및 열 전달 해석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ST10’은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용 부품들을 최적화하고, 적층 제조 서비스 제공 업체로부터 견적, 재료 선정 및 납품 일정을 얻을 수 있다. 설계자는 지멘스 고유의 컨버전트 모델링(Convergent Modeling) 기술과 토폴로지 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 기술을 통해, 제품 설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자동화된 제너레이티브 설계(generative design)에 포함된 토폴로지 최적화 기술은 개별 부품 설계의 강도 대 중량 비율을 신속하게 최적화한다. 컨버전트 모델링은 패싯(facets), 곡면(surfaces), 솔리드(solids) 조합으로 구성된 지오메트리, 혹은 타사 CAD 파일에서 가져오거나 토폴로지 최적화를 통해 생성된 지오메트리에 대한 작업을 간소화해 준다.

또한 CAM(Computer-Aided Manufacturing) 통합 기능을 강화해 CNC 공작 기계를 효율적으로 프로그래밍 할 수 있으며,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복잡한 판금 부품을 정의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적층 제조 툴을 통해 자체적으로 부품을 3D 프린팅 하거나, 적층 제조 서비스 네트워크에 액세스해서 재료 선택 및 공급을 최적화할 수 있다.

‘ST10’이 제공하는 대화형 디지털 문서 퍼블리싱 기능은 올바른 제조 및 유지 보수 절차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에 유용하다. 이 기능은 설계 정보의 원본과 연결돼 있으며, 탑재된 ‘솔리드 엣지’ 데이터 관리 기능 및 지멘스의 ‘팀센터(Teamcenter)’와의 통합 기능을 더욱 강화해 유연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솔리드 엣지 포털(Solid Edge portal)’은 다른 사용자, 공급 업체 및 고객과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여, 제품 개발주기 내의 커뮤니케이션을 단순화한다. ‘솔리드 엣지 포털’은 사용자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파일을 업로드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솔리드 엣지와 기타 일반적인 CAD 애플리케이션 파일도 볼 수 있다.

존 밀러(John Miller) 지멘스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디지털화는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마련해, 중소기업도 업계를 뒤흔들 수 있는 무한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솔리드 엣지 ST10’은 차세대 제품 개발에 필요한 툴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제조 기업들이 오늘날 디지털 경제에서 완벽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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