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및 텍스트 통해 스토리에 위치·해시태그 포함 가능

▲ 인스타그램에 새로이 추가된 위치 스토리와 해시태그 스토리

[아이티데일리] 인스타그램은 ‘둘러보기’ 탭의 검색창에 위치 및 해시태그 스토리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의 ‘둘러보기’ 탭은 매일 1억 명의 사용자가 찾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주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주제의 게시물들이 표시돼 새로운 소식을 확인하고 소통 창구를 넓히는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위치와 해시태그가 반영된 스토리를 추천한다. 위치 스티커가 포함된 도시 별로 묶여 ‘둘러보기’ 탭 상단에 추천 스토리와 함께 노출된다. 또한 스토리를 위치 기반으로 검색하는 기능도 추가돼 사용자들은 원하는 장소에서 포스팅된 스토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특정 위치에 관한 스토리가 충분히 모이면 지도 위에 자동으로 나타난다.

스토리를 해시태그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해시태그 스토리는 검색 결과의 인기 게시물 위에 표시된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원하는 스토리를 실시간으로 찾아볼 수 있으며, 스토리를 포스팅할 때 위치 또는 해시태그 스티커를 추가하면 스토리 모음에 포함돼 검색 결과에 포함된다. 텍스트 도구를 사용해 해시태그를 추가한 스토리도 검색이 가능하다.

위치 및 해시태그가 포함된 스토리를 검색에 노출하고 싶지 않은 사용자는 포스트를 올린 후 제공되는 스토리 관리 페이지에서 본인의 스토리가 공유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다. 관리 페이지에서는 스토리를 조회한 사람들의 리스트도 체크할 수 있다.

위치 스티커가 추가된 스토리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은 ‘인스타그램’ 버전 10.22부터 이용 가능하며, 해시태그 스토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국내 사용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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