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IoT 플랫폼 ‘IoT앳홈 앱 통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금고 상태 알림 제공

▲ LG유플러스가 선일금고와 함께 가정용 IoT 금고 ‘스마트 루셀 업’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IoT 금고로 추억이 담긴 일기장, 앨범, 집문서, 여권과 같은 각종 중요 문서와 귀금속 등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28일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국내 1위 금고제작업체인 선일금고(대표 김영숙)와 IoT 기술을 결합한 가정용 인테리어금고 ‘스마트 루셀 업(U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선일금고는 국내 금고시장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40년 전통의 금고전문제조업체로, ‘독수리 금고(Eagle Safe)’, ‘루셀’ 등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세계 100여 개국에 다양한 라인업의 금고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명화를 활용한 고객 친화적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선일금고가 함께 선보이는 ‘스마트 루셀 업’ IoT 금고는 와이파이(Wi-Fi) 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앳홈(IoT@home)’ 앱과 실시간으로 연동,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금고의 상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외출 중에도 금고에 이상 발생 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위기 시에도 ▲금고 문이 열리거나 닫히면 알려주는 ‘실시간 사용 알림’ ▲강제로 금고를 움직이거나 강한 충격을 주면 120db의 경보음이 울리는 동시에 앱의 팝업으로 알려주는 ‘이상 감지 알림’ ▲도난 위험 감지 시 원클릭으로 상황을 보고하고 출동 위치를 알려주는 ‘112 간편 출동 문자 신고’ 등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안심보장서비스가 포함돼 있는 ‘스마트 루셀 업’ IoT 금고는 도난, 파손, 화재와 같은 사고 발생 시 최대 6천만 원 및 최대 1억 원의 실화배상(번진 화재 배상책임)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클림트 ‘키스’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금고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루셀 업’ IoT 금고는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숍(IoT Shop)’과 홈쇼핑 및 주요 백화점, 전국 60여 개 선일금고 대리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은 “IoT 환풍기, 비데, 밥솥, 공기청정기에 이에 IoT 금고를 선보이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생활 가치 및 편의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보험, 보안, 출동 서비스를 IoT로 융합한 IoT 금고와 더불어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홈IoT 보안 서비스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숙 선일금고 대표는 “IoT 일등 기업인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은 금고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는 서비스 가치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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