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지원, 개인은 물론 B2B 산업 현장 활용도 높여

▲ 엡손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BT-350’

[아이티데일리]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착용감과 어플리케이션 개선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MOVERIO) BT-35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BT-350’은 누구나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글라스 템플(안경 다리부분)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사용자 머리 둘레에 따라 폭 조절이 가능해 흘러내리지 않으며 착용감도 탁월하다. 또한 엡손의 독자적인 실리콘 OLED 패널을 채택해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이 적다.

뿐만 아니라 다양해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소비자는 물론 상업·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도 높아졌다. 그 중 언어 자막 기능은 청각장애인은 물론 통역이 필요한 상황 등 일상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능을 토대로 국내 일부 영화관에서는 올해 내 ‘BT-350’을 실제 현장에 적용, 고객들이 더 실감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T-350’은 스마트 글라스의 핵심 기술인 해상도와 명암비에서도 동종업계 대비 우수함을 내세운다. 720p 해상도와 100,000:1의 높은 명암비로 선명하고 디스플레이 경계가 없이 자연스러운 화면을 연출한다. 또한 1인치 당 3,415ppi(pixels per inch) 화소로 일반적인 VR 기기(575ppi)와 비교해 생생한 이미지를 즐길 수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BT-350은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모두 우수한 특장점을 갖춰 개인 소비자뿐만 아니라 B2B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면서, “특히 지난달 드론 유통 메이저 대리점인 피시디렉트(PCDirect)와 계약해 스마트 글라스 활용이 많은 드론 유저들에게도 선택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