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무고장시간 175만 시간, ‘WD F.I.T.’ 랩 인증 등 품질·호환성 갖춰”

▲ 웨스턴디지털이 64단 3D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2종을 공개했다.

[아이티데일리]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64단 3D낸드(NAND) 기술 기반 클라이언트(일반 소비자용) SSD ‘WD 블루(Blue) 3D낸드 SATA SSD’ 및 ‘샌디스크 울트라(Ultra) 3D SSD’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WD 블루 3D낸드 SATA SSD’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PC를 조립해 사용하는 DIY PC사용자, 시스템 빌더 등을 비롯한 일반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업계 최고 수준인 175만 시간의 평균무고장시간(MTTF)과 다양한 시스템 및 동작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WD F.I.T.(Functional Integrity Testing, 기능 무결성 테스트)’ 랩 인증을 거친 고품질과 호환성을 내세운다.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SSD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무료로 제공된다. 전체 시스템을 신속하게 백업 및 복구할 수 있는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WD 에디션(Acronis True Image WD Edition)’, 지속적인 성능 및 용량 모니터링과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WD SSD 대시보드(WD SSD Dashboard)’ 등이 포함된다.

2.5인치/7mm 케이스 드라이브와 단면 M.2 2280 두 가지 규격의 폼팩터를 지원하며 250GB, 500GB, 1TB, 2TB 총 4가지 용량으로 제공된다. 또한 여타 WD SSD 제품과 마찬가지로 ‘WD F.I.T.’ 랩 인증을 통해 다양한 주요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보장한다.

또한,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게이머,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PC 성능개선을 위해 업그레이드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향상된 내구성과 신뢰성, 대기시간이 없는 부팅, 애플리케이션 로드 시간 단축 및 빠른 데이터 전송을 제공해 누구나 간편하게 PC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발열과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충격과 진동에 강한 검증된 내부 설계로 드라이브를 안정적으로 보호한다. 2.5인치/7mm 케이스 드라이브 폼팩터를 지원하며 250GB, 500GB, 1TB, 2TB 총 4가지 용량으로 제공된다.

두 제품 모두 순차 읽기 및 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560MB/s, 530MB/s이며 3년의 제한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출시는 2017년 3분기 중 예정이다.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2.5인치/7mm 버전의 ‘WD 블루 3D낸드 SATA SSD’ 및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의 경우, 용량에 따라 최저 129,000원(VAT 포함)에서 시작한다. M.2 2280 버전 ‘WD 블루’ 제품의 MSRP는 최저 133,000원(VAT 포함)부터다.

마이크 코다노(Mike Cordano) 웨스턴디지털 사장 겸 COO는 “64단 3D낸드 기반 SSD는 웨스턴디지털의 뛰어난 낸드 기술력의 상징이자, 고객들에겐 다양한 장기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특히 샌디스크와 WD 두 브랜드가 축적한 고객 기반 및 유통망은 이번 SSD 신제품 2종이 매우 폭넓은 PC 관련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강력한 자산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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