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인스피론 게이밍 데스크톱’ 및 ‘델 인스피론 27 7000 올인원’ 선봬

▲ 델 ‘인스피론 게이밍 데스크톱’

[아이티데일리] 델(Dell)은 5월 30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컴퓨텍스 2017(Computex 2017)’에서 게이밍과 VR(가상현실)에 최적화된 ‘인스피론(Inspiron)’ 시리즈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실용적 기능과 합리적 가격대를 내세운 델의 새로운 ‘인스피론’ 시리즈는 ▲‘인스피론 게이밍 데스크톱(Inspiron Gaming Desktop)’ ▲올인원(all-in-one) PC ‘인스피론 27 7000 올인원(Inspiron 27 7000 AIO)’ 등 2종으로, AMD의 차세대 멀티코어 프로세서인 ‘라이젠(Ryzen)’을 탑재했다.

델은 자사가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개인용 디바이스까지 VR 분야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에 탑재된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센스MI(SenseMI)’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온도, 주파수, 전압 등을 센서로 모니터링하고 CPU 소비전력을 조절하므로 게이밍, VR, 비디오 스트리밍 등 차세대 PC 사용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등 VR용 고성능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도 지원해 탁월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별로 보면 먼저 ‘인스피론 게이밍 데스크톱(Inspiron Gaming Desktop)’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성능의 게이밍 환경을 구현한다. 인스피론 게이밍 제품군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데스크톱 PC로, 델 측은 20년간의 자사 기술을 집약해 일반 게이머부터 e-스포츠 선수까지 다양한 유저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VR용 그래픽카드, 최대 32GB의 DDR4 메모리, 최신 냉각 옵션, 7.1채널 HD 오디오와 델의 오디오 기술 ‘웨이브 맥스오디오 프로(Waves MaxxAudio Pro)’ 등을 갖췄다. USB 3.1 Gen1 C타입 포트는 6개까지 장착되며 SSD 및 듀얼 드라이브 옵션 등 저장장치도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PC 디자인은 향상된 공기 순환 시스템과 더불어 파란 색상의 LED로 꾸민 내부를 볼 수 있게 꾸며졌다. 

▲ 델 ‘인스피론 27 7000 올인원’

함께 선보인 ‘인스피론 27 7000 올인원(Inspiron 27 7000 AIO)’은 델 고유의 초박형 배젤 기술인 ‘인피티니엣지(InfinityEdge)’를 채용했으며, 4K UHD 해상도의 27인치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오디오를 장착했다. AMD ‘폴라리스 RX5000’ 시리즈 그래픽카드와 USB 3.1 타입C 포트 및 SSD 스토리지 듀얼 드라이브를 장착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면 인증 기술인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와 원거리 음성 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비서 ‘코타나(Cortana)’ 등 차세대 기술도 지원한다.

델의 신제품 ‘인스피론 게이밍 데스크톱’과 ‘인스피론 27 7000 올인원’은 6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이다. 각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출시일 이후 델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델은 올해 ‘컴퓨텍스’ 행사에서 PC 제조 기업으로는 유일한 금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의 ‘d&i 어워드’를 수상했다. 수상 내용은 ▲‘델 인스피론 15 게이밍’ 노트북으로 게임 부문 금상 ▲‘델 인스피론 27 7000 올인원(AIO)’으로 시스템 분야 수상 ▲프리미엄 투인원(2-in-1) 노트북 ‘델 XPS 13 투인원’으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분야 수상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위한 27인치 대화면 태블릿 ‘델 캔버스(Canvas)’로 주변기기 부문 수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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