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YC 플랫폼 기반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실명확인절차 간소화 서비스 구축 예정

▲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왼쪽), 문기봉 한국스마트인증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한국스마트인증(대표 문기봉)은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오픈트레이드와(대표 고용기)와 비대면 실명확인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협약을 31일 체결했다.

양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모델인 ‘e-KYC(Know Your Customer)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e-KYC 서비스는 온라인 실명확인 단계에서 안면인식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 인식기술을 적용해 온라인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오픈트레이드는 한국스마트인증에서 개발한 딥러닝기반 신분증 인식 솔루션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고객가입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한국스마트인증의 e-KYC 서비스 플랫폼은 크라우드펀딩과 인터넷전문은행 시대에 맞춰 비대면 실명확인 뿐 아니라 4세대 암호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계획이다. 4세대 암호기술인 동형암호와 함수암호를 이용하게 되면 고객 입장에서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오남용되거나 유출될 걱정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서비스 제공자는 암호화된 상태에서 가입 자격 증명과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개인정보보호 의무 준수를 위한 막대한 투자와 보안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는 “핀테크 기술을 크라우드펀딩에 적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투자자들에게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가입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개인 식별정보를 취급하는 데 있어서 위험요소도 최소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문기봉 한국스마트인증 대표는 “양사는 서비스 공급자와 고객간 강력한 신뢰 확보 프로세스 정착을 위해 동형암호 기반의 e-KYC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스마트인증과 파트너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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