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로 예지 정비, 관리 자동화, 효율성 분석 등 제공

▲ 윈드리버가 美 소방차 급수시스템에 IoT 관리 SW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를 공급했다.

[아이티데일리] 사물 인터넷(IoT)용 소프트웨어(SW) 기업 윈드리버는 소방펌프 제조업체 워터러스(Waterous)에 ‘윈드리버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Wind River Helix Device Cloud)’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워터러스는 위드리버의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급수 및 폼(Form) 펌프 조절을 위한 업계 최초의 디지털 터치스크린 컨트롤 패널 ‘텔루루스(Tellurus)’를 선보였다. 북미 지역 주요 도시 소방서의 관내 소방차에 탑재돼 운영되고 있는 ‘텔루루스’는 소방관들의 준비 작업을 대폭 간소화하고 시간을 단축해 긴급 상황에서 인명구조와 재산보호에 지체가 없도록 한다. 워터러스는 이러한 혁신을 위해 원격 SW 업데이트와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지원·기기 구성을 지원하는 ‘윈드리버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를 채택했다.

워터러스는 윈드리버의 IoT 기기 관리 플랫폼인 ‘디바이스 클라우드’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 중인 기기의 부품 교체 및 수리 부문에서의 수익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 당국에서는 ‘디바이스 클라우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방차 전체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소방 진화 작업을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텔루루스’를 소방차 내 다른 시스템에 연결해 차량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현재 운영 중인 IT시스템 및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외부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 지능형 급수 및 폼 펌프 조절을 위한 디지털 터치스크린 컨트롤 패널 ‘텔루루스’

워터러스는 전 세계 소방서 및 관련 정부 기관에 IoT 및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자사의 ‘디바이스 클라우드’를 활용해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에 기여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 역시 예지 정비(Predictive Maintenance), 관리 자동화, 효율성 분석 등의 역량을 활용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고, 지역 사회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나단 갬블(Jonathan Gamble) 워터러스 수석 제품 엔지니어는 “윈드리버의 기술로 고객 서비스 그룹이 현장에서 사용되는 각 자산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어떤 기기에 언제 불이 들어오고 가동되는지 알 수 있으며, 개별 기기마다 일련번호가 부여돼 해당 소방차의 모든 이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엔지니어를 현장에 보내지 않고도 ‘디바이스 클라우드’의 원격 서비스 기능을 통해 최고의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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