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IT 비전 제시…“글로벌 탑5 SW 회사 되겠다“

▲ 티맥스소프트 창립 20주년 기념 로고

[아이티데일리] 티맥스소프트(대표 노학명)는 2일 개최된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창립기념식 행사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티맥스소프트가 일군 성과와 업적을 기리는 한편, 임직원 단체 사진 촬영과 기념 케이크 커팅, 공로상 및 장기 근속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1997년 6월 3일 설립한 이래 국산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성공하며 IBM과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 왔다. 지난해에는 99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DBMS ‘티베로’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클라우드·OS 시장 강화를 통해 매출 1,600억 원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SW 기술개발을 통해 축적된 원천기술로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해외 합작법인 설립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매출 19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대형 은행과 60억 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수주하는 한편, 핀란드와 인도, 러시아, 브라질, 태국 등에서도 다수의 계약을 수주한 결과다.

티맥스소프트는 현재 전 세계 18개국에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탑 5 SW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티맥스소프트의 창립 20주년은 대한민국 SW 산업에 있어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지난 20년 간 우수한 인재들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W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향후에도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기술개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는 10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티맥스소프트의 글로벌 서밋 ‘트랜센드 2017’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10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티맥스의 글로벌 서밋 ‘트랜센드(Transcend) 2017’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과 10월에 ‘티맥스OS 발표회’와 ‘티맥스클라우드 데이’를 진행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장소를 SW의 본고장인 미국으로 옮겨 한층 발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는 ‘트랜센드 2017’ 행사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티맥스만의 클라우드와 OS, DBMS에 특화된 제품을 소개하고, 티맥스소프트의 제품 로드맵과 주요 고객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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