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10개국에서 전문가 14명 참가…국내 스타트업 대상 다양한 지원 나서

▲ 캠퍼스서울이 각 분야 구글 전문가들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을 진행한다.

[아이티데일리] 구글의 창업가 공간 캠퍼스서울은 오는 16일까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Campus Experts Summi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킹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총 10개 국가에서 14명의 구글 직원이 캠퍼스서울에 상주하며 경영전략·영업·마케팅·UX/UI디자인·엔지니어링 등 각 전문 분야에 대해 집중 멘토링 및 오픈 교육 세션을 제공한다.

집중 멘토링에는 캠퍼스 서울 입주사를 포함해 총 14개의 국내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각 전문가들은 참여 스타트업과 2주간 팀을 이뤄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UX/UI 개선 및 브랜딩, 미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과 마케팅 수립, DB구조 개선 및 셋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 커뮤니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교육 세션들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문제 해결 ▲빠른 아이디어 테스트에 효과적인 디자인 스프린트(Design Sprint) ▲실패를 통한 성공 사례 등 심도 있는 워크샵을 진행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 ▲창의적인 비디오 캠페인 ▲영상 및 VR 광고 등을 주제로 캠퍼스 토크 패널로 나선다.

조윤민 캠퍼스서울 프로그램매니저는 “전 세계 최초로 시도한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의 2회째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각 분야 구글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의 모든 세션은 영어로 진행되며,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캠퍼스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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