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내장 35mm 풀프레임 적층형 이면조사 ‘엑스모어 RS’ CMOS 센서 탑재

▲ 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9’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소니코리아는 완전 전자식 셔터 시스템을 탑재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9(α9, ILCE-9)’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알파9’은 소니가 직접 개발한 세계 최초의 메모리 내장 2,420만 화소 35mm 풀프레임 적층형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S’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AF/AE 추적 상태에서 블랙아웃 없이 초당 20연사로 최대 JPEG 362장, RAW 241장을 촬영할 수 있다. 왜곡 억제 전자셔터로 1/32,000의 빠른 셔터스피드와 완벽한 무소음·무진동 촬영이 가능하므로 스포츠, 공연, 보도사진 등 극한의 환경에서 새로운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알파9’은 693개의 상면위상차 AF 포인트를 통해 약 93%에 이르는 넓은 AF 커버리지를 자랑한다. ‘알파7R II’ 대비 약 25% 빠른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다.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픽셀 비닝 없는 풀 픽셀 리드아웃 기술이 적용됐으며, 6K 상당의 데이터를 오버샘플링하는 4K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9’ 제품 이미지

오쿠라 키쿠오(Okura Kikuo)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총괄 사장은 “소니 카메라 기술의 결정체인 ‘알파9’은 오늘날 기계식 셔터 방식의 프로페셔널 디지털 카메라들이 직면하고 있는 모든 장벽과 한계를 뛰어 넘는 제품으로, DSLR 카메라가 제공할 수 없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며, “소니 ‘알파9’은 완전 전자식 카메라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의 룰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파9’의 소니스토어 가격은 519만 9천 원이며, 공식 판매는 6월 12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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