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가시성 확보와 일관된 보안정책 수립 필요

▲ 조원균 F5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

[아이티데일리] F5네트웍스코리아가 ‘안티서페이트 고 세이퍼(Anticipate Go safer)’ 행사를 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F5네트웍스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클라우드에 산재되기 시작한 멀티클라우드 시대의 위협요인과 이에 대처하는 보안 전략을 소개했다.

오늘날 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다. 클라우드를 통해 앱과 사물 등 모든 것이 연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위협 또한 그 범위가 넓어졌다.

IDC에 따르면 약 73%의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가지고 있다. 기업 업무의 절반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겨갈 것이란 전망 또한 나오고 있으며, 클라우드 전략이 없는 기업은 8%에 불과하다.

또한 한 기업이 여러 특성을 가진 복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되면서 이러한 멀티클라우드를 위한 전략을 가진 기업도 약 85%에 달했다.

이는 기업의 자산인 데이터·애플리케이션이 더 이상 기업 내부 데이터센터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나아가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존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멀티클라우드는 서비스 이용기업의 특정 벤더에 대한 종속을 최소화하고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 최종사용자 특성에 따라 다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이점이 있지만 각 클라우드 플랫폼간의 특성이 달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 확보, 서비스 운영의 최적화, 일관된 정책의 보안 구축이 난해하다.

이런 결과로 애플리케이션이 단순해지고, 퍼블릭 클라우드 상의 애플리케이션이 해커의 표적이 되기 쉽다는 게 F5 측의 설명이다.

조원균 지사장은 “F5네트웍스는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20년간 많은 연구와 기술 및 솔루션 개발을 해 왔다”며 “어떤 클라우드에서든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F5네트웍스의 미션이자 약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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