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 단위로 설계된 클라우드 최적화 토털 솔루션…다양한 관리 소프트웨어도 제공

▲ 슈퍼마이크로 RSD 솔루션 구축 예상 이미지. 총 8개의 랙이 하나의 포드를 이루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슈퍼마이크로 국내 총판 디에스앤지(대표 서정열)는 ‘슈퍼마이크로 랙 스케일 디자인(Supermicro Rack-Scale Design, 이하 SRSD)’ 솔루션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SRSD’ 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의 컴퓨트·스토리지·네트워크 하드웨어를 이용해 인텔의 오픈소스 RSD 프레임워크와 산업 표준 레드피시 레스트풀(Redfish RESTful) API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랙 단위로 설계된 토털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클라우드 환경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됐다.

‘슈퍼마이크로 RSD’는 오픈 레드피시 API를 활용해 슈퍼마이크로 하드웨어와 타 벤더 제품 간의 상호 운용성 및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로써 앤시블(Ansible), 퍼핏(Puppet) 같은 데이터센터 자동화 소프트웨어나 오픈스택(OpenStack), VM웨어와 같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에 추가로 통합될 수 있다.

또한 ‘SRSD’ 소프트웨어에는 ▲물리적 랙의 집합인 포드(Pod)를 관리하고 이를 구성하는 각 랙들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포드 매니저(Pod Manager)’ ▲랙 내의 전력 및 열 자원을 관리하는 ‘RMM(Rack Management Module)’ ▲인클로저에 있는 각 BMC 컨트롤러와의 소통을 통해 자산정보 등 통합정보를 보고하는 ‘PSME(Pooled System Management Engine)’ 등이 포함된다. 모든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는 하나의 1U 랙 어플라이언스에 패키지 형태로 탑재돼 관리의 용이성을 극대화한다.

‘SRSD’ 솔루션은 특별한 목적으로 새롭게 설계된 하드웨어가 필요하지는 않으며, 곧 출시될 슈퍼마이크로 ‘X11’ 시스템뿐만 아니라 기존의 모든 ‘X10’ 시스템에서도 구동된다.

디에스앤지 관계자는 “어떤 규모의 기업이라도 ‘SRSD’를 통해 자신만의 클라우드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이처럼 랙 단위로 설계된 솔루션은 향후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보다 유연하고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이라면서, “디에스앤지는 기존에 제공하던 호튼웍스의 하둡 및 빅데이터 솔루션과 더불어 ‘SRSD’를 도입,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도 하드웨어와 솔루션의 최적화된 결합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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