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관광지·병원 등 상세 정보 제공…숙박 예약, 음식 주문 등 O2O 서비스 지원

▲ ‘카카오맵’에 전국 인기 장소의 빅데이터 분석정보가 추가로 제공된다.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자사의 모바일 지도앱 서비스 ‘카카오맵’을 통해 음식점·관광지·유통시설·교통시설 등의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의 장소 기반 데이터에 빅데이터 분석을 더해 장소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카카오맵’에서 특정 지역이나 장소를 검색하면 운영 및 영업 관련 정보와 주요 방문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방문객의 성별이나 연령대, 방문객이 몰리는 시간 등을 그래프로 표시해 편의성을 높였다.

숙박 정보 업체와 제휴를 통해 숙박업소의 등급, 객실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거나 실시간 가격 비교 및 예약도 가능하며, ‘카카오톡’의 ‘주문하기’와 연동된 프랜차이즈 매장을 검색하면 메뉴와 가격을 확인하고 미리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 병원의 경우 전문의·병상·의료장치 보유 여부 등 현황 정보 등을 제공한다.

주용환 카카오 로컬총괄이사는 “지도 서비스의 주 기능인 위치와 경로 안내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이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보와 연결을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 서비스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맵’은 올 하반기에 경로 안내 기능 고도화, 이용자 참여 기능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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