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검증된 상품 공공조달 판로확대…인증마크 부여, 교육기회 제공 등 추가 혜택도 지원

▲ 조달청과 기술보증기금이 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가운데 왼쪽), 정양호 조달청장(가운데 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조달청(청장 정양호)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상품의 공공조달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은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추천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한 상품을 나라장터 내 벤처·스타트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에 추천하게 됐다. 또한 ‘벤처나라’에 추천하기 위한 기술평가 시 기업이 부담하는 평가수수료를 면제하고, 등록업체에 대한 보증료를 0.2% 감면하는 등 기술보증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상품에 대한 품질 및 공공조달 적합성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를 통과한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을 ‘벤처나라’에 등록하게 된다. 또한 해당 상품에 지정서 및 인증마크 부여, 조달 관련 교육기회 제공, 언론홍보 및 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기술보증기금과 조달청이 협력하여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성장 지원하는데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기술금융 전문지원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추천기관으로 지정돼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기회가 보다 확대됐다”며, “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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