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의 클라우드 전환 기반 강화

 
[아이티데일리] 주니퍼네트웍스는 엔터프라이즈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신속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획기적으로 간단하게 구축 가능하도록 해주는 ‘클라우드 그레이드 네트워킹(Cloud-Grade Networking)’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니퍼의 새로운 ‘클라우드 그레이드 네트워킹’은 ▲플랫폼 우선(platform-first) 접근방식 ▲네트워크 분할(disaggregation)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Self-Driving Network)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보안(software-defined security) 등 4가지 원칙에 기반해 네트워크 전반에서 클라우드의 민첩성과 운영 스케일을 제공, 혁신에 더욱 적합한 인프라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새로운 ‘주노스 노드 슬라이싱(Junos Node Slicing)’ 서비스 모델은 주니퍼의 플랫폼 우선(platform-first) 네트워킹의 일부로, 네트워크 관리자가 다수의 서비스나 인스턴스를 각각 개별 관리 도메인으로 동일 라우터상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로써 사용자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를 관리하는 데 따르는 운영 측면의 복잡성이 60%까지 감소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주니퍼의 새로운 ‘유니버셜 섀시(Universal Chassis)’는 네트워크 분할(disaggregation)을 지원, 오퍼레이터가 데이터센터와 원거리 통신망 전반의 모든 라우팅 및 스위칭 구축을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 표준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개방성은 네트워크에서 여러 플랫폼 인증주기(certification cycles)를 짧게 해주므로, 검증에 필요한 시간 자원을 혁신적으로 축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주니퍼는 네트워크 컨설팅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s)에 추가된 두 가지 신규 서비스를 비롯, 노스스타(NorthStar) 컨트롤러의 향상된 추가 기능을 공개했다. 새로운 서비스와 노스스타 컨트롤러 신기능은 텔레메트리, 워크플로우 자동화, 데브옵스(DevOps), 머신러닝을 결합해 능동적 대응 및 예측 가능한 인프라를 구현하는 주니퍼의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Self-Driving Network)’ 비전을 지원한다.

폴 오브시트닉(Paul Obsitnik) 주니퍼네트웍스 포트폴리오 마케팅 부사장은 “여러 IT 계층에 걸쳐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방식을 재고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차세대 클라우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주니퍼는 수년 전부터 이를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클라우드 그레이드 네트워킹’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에 따른 IT 부담을 최소화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며, 신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실현 가능하도록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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