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MSP 파트너 계약 체결

▲ 이정호 티플러스 대표(왼쪽), 김경영 NBP 리더(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티플러스(대표 이정호)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 박원기)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파트너 계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티플러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담당,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NBP와 함께 전개한다. 각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티플러스의 표준 기술을 통해 중앙집중화, 정밀의료에 요구되는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이정호 티플러스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한 NBP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의료기관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기술과 비용 투자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 티플러스의 헬스케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의료기관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IT 인프라 운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기 NBP 대표는 “보안이 특히 중요한 헬스케어 클라우드 분야에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최적의 솔루션”이라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헬스케어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앞장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 HIMS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헬스케어 기관의 83%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에서도 의료기록을 외부 시설에 저장할 수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이 마련되면서 의료분야의 클라우드 기술 접목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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