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활용해 비용효율성 갖춰…전문 컨설팅도 제공

▲ KT가 통합업무관리시스템 ‘기가 빌스’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KT DS(대표 김기철)와 함께 통합업무관리시스템(BSS) ‘기가 빌스(GiGA BILL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T ‘기가 빌스’는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융합사업 분야에 특화된 중소규모 기업 맞춤형 영업전산서비스로, ▲상품 및 부가정보 관리 ▲계약/청구 등 통합고객관리 ▲계약가입/변경/해지/이력 등의 주문(Order)처리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실시간 과금 처리 ▲고객 청구/수·미납 관리 ▲사업자간 다양한 정산기능 제공 등 다양한 사업자의 영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로 비용을 절감해 경제적인 사업설계가 가능하며, 중소기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가격과 기능면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을 내세운다.  KT는 ‘기가 빌스’ 솔루션의 핵심 기능 및 품질을 관리하고, KT DS는 고객사 대상 구축 업무를 맡는다.

KT는 향후 ‘기가 빌스’가 차량 텔레매틱스 서비스, 디지털 방송사의 차세대 빌링(Billing) 시스템 구축, 전기차 충전 후불 시스템, 커넥티드카 기반 플랫폼 연동 서비스, LTE-M 기반의 위치추적/도난방지/가정 내 생활기기 원격제어/노약자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정민 KT IT기획실 차세대시스템개발단장 상무는 “‘기가 빌스’ 솔루션은 오픈소스 기반 저비용, 고효율로 전 산업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화하는 솔루션”이라며, “중소기업 맞춤형 영업전산에서 미래융합산업에 이르기까지 사업자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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