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저블 인프라 ‘시너지’, ‘애저 스택’ 어플라이언스, 올플래시 스토리지 등 선봬

▲ 이경근 한국HPE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상무

[아이티데일리] HPE가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쉽고 빠르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이며 급속도로 변화하는 기업 IT 인프라 트렌드에 대응한다.

27일 한국HPE(대표 함기호)는 빠른 하이브리드 IT 구축이 가능한 컴포저블 인프라스트럭처(Composable Infrastructure) ‘HPE 시너지(Synergy)’ 플랫폼을 강화하고, 하이브리드 IT 환경 최적화를 위한 ‘프로젝트 뉴 스택(Project New Stack)’과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 협업을 통해 출시하는 ‘애저 스택(Azure Stack)’ 어플라이언스, 그리고 올플래시 및 백업 스토리지 신제품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HPE에 따르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도록 하드웨어 인프라가 설계된 HPE ‘시너지’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ISV(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native)와 데브옵스(DevOps) 환경 모두에서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속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발표한 HPE ‘원뷰 3.1(OneView 3.1)’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텔리전스 기능이 탑재돼, 사용 중에 추가 및 변경된 하드웨어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관리함으로써 퍼블릭 클라우드 수준의 빠른 IT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하이브리드 IT 환경 최적화를 위한 차세대 컴포저블 전략 ‘프로젝트 뉴 스택’은 전통적인 IT 시스템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어디에서나 구축 및 배치가 간편한 통합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MS의 퍼브릭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는 ‘애저 스택’ 어플라이언스는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를 기반으로 HPE ‘원뷰’가 통합된 형태로 제공돼 보안, 성능 및 관리의 유연성을 한 단계 높였다. HPE는 30년 이상의 양사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애저 스택’의 개발에 참여했으며, 전 세계 ‘애저’ 인증을 받은 4,00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통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단일 벤더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HPE는 ▲NVMe 전환 보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향상된 성능의 HPE ‘3PAR 스토어서브 9450(HPE 3PAR StoreServ 9450)’ 올플래시 스토리지 ▲5세대 엔트리급 SAN 스토리지 HPE ‘MSA’ ▲클라우드 백업 솔루션인 ‘스토어원스 클라우드뱅크(StoreOnce CloudBank)’ ▲HPE ‘리커버리 매니저 센트럴(Recovery Manager Central, RMC)’ 등도 선보였다. 여기에 최근 인수한 님블스토리지 제품 기반의 ‘님블 백업 스토리지(Nimble Secondary Flash Array)’도 출시했다.

이경근 한국HPE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상무는 “플래시가 데이터센터로 확산됨에 따라 플래시는 어레이를 뛰어넘어 예측 분석에서부터 데이터 프로텍션과 투자 전략에 이르기까지 그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솔루션들은 고객이 온프레미스 플래시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유연한 오프프레미스로의 데이터 이동성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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