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S 사운드 카메라, 전용SW 탑재된 디지털 마이크 어레이로 음원 위치 시각화

▲ 지멘스가 음원위치인식 시스템 LMS 사운드 카메라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지멘스는 음원 위치인식(sound source localization) 시스템인 LMS 사운드 카메라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다양한 산업에서 문제시 되는 소음원을 찾고, 음향 설계 기능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돕는다. 전용 소프트웨어(SW)가 탑재된 모듈형 고품질 디지털 마이크 어레이를 통해 현장 또는 실험실에서 소음을 발생시키는 모든 객체에 대한 음원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시각화해준다.

LMS 사운드 카메라는 엔지니어들로 하여금 다양한 거리와 각도로부터 발생되는 소음의 음원을 찾아내고 이전보다 더 빠르게 음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대 20kHz의 분석 주파수 범위를 커버하며, 디지털 센서, 확장 가능한 설계 및 신속한 결과 도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숏 암(Short Arm), 롱 암(Long Arm)을 목적에 따라 세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숏 암을 사용한 어레이는 근거리장(Near Field) 및 원거리장(Far Field) 측정 시, 롱 암은 더 멀리 떨어진 곳까지 측정해야 하는 커다란 물체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마이크를 추가로 설치해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LMS 사운드 카메라 시스템은 ‘심센터(Simcenter)’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며, 지멘스의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predicative engineering analytics)을 위한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LMS스카다(LMS SCADAS)나 LMS테스트랩(LMS Test.Lab)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종합적인 테스트와 분석, 보고서 생성 툴까지 활용하는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잔 루리단(Jan Leuridan) 지멘스 PLM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 수석부사장은 “LMS 사운드 카메라는 짧은 셋업 시간과 적은 훈련만으로도 기술적이고 정교한 테스트를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며, “새로이 심센터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이번 제품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음원 위치인식과 관련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