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패치’ 기능 통해 지속적 보안 강화 오라클, SAP, IBM, MS 데이터베이스 적용 가능

 
[아이티데일리]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가 맥아피(McAfee) 기반의 ‘리미니 스트리트 어드밴스드 데이터베이스 시큐리티(Rimini Street Advanced Database Security)’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맥아피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데이터베이스의 통신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알려졌거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으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해주며, ‘가상 패치’ 기능을 제공해 데이터베이스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지켜주는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리미니 스트리트와 지원 계약을 체결한 기업의 오라클, SAP, IBM,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베이스에 즉각 적용할 수 있다.

가상 패치 기능은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가 제공하는 패치와 비교해 볼 때, 데이터베이스 사용자에게 한층 더 빠른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패치의 경우 배포의 지연 및 복잡한 코드 패치 적용, 기존 코드 테스팅 회귀에 드는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한 비효율성을 안고 있었다.

‘외장 패치’ 또는 ‘취약점 차단’으로 불리는 가상 패치는 보호 중인 리소스 외부에 보안 정책이 적용된 게이트웨이를 설정해, 취약점을 겨냥한 공격 시도가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이를 파악하고 보호하도록 한다. 또한 가상 패치를 통해 보호하고자 하는 리소스를 직접 수정하지 않고,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도록 해 계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가상 패치를 통한 보안 공격 벡터 차단 시 보안 소프트웨어 패치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운영 시스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한층 더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보안 취약점에 보다 빠르게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의 보안 패치 방법은 코드 패치가 핵심 비즈니스 시스템에 예기치 못한 문제를 일으킬 위험성을 내포하나, 가상 패치는 모든 인스턴스와 배포 단계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는 회귀 테스트를 할 필요 없이 운영 시스템에 개별 코드 패치를 적용할 수 있다.

브라이언 데이(Brian Day) 머큐리 테크놀로지 그룹(Mercury Technology Group) 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맥아피 기반의 ‘리미니 스트리트 어드밴스드 데이터베이스 시큐리티’는 전통적인 업체에서 배포한 패치 모델과 비교해 한층 광범위하면서 비용 효과적인 데이터베이스 보안을 제공한다”며, “이 통합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이 제공하는 신속한 보호 속도와 광범위한 적용 범위에 고객은 매우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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