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반영’, 웹표준 학습자료 등 웹사이트 진단·개선 노하우도 제공

▲ 네이버가 웹사이트의 글로벌 웹표준 진단과 최적화를 돕는 ‘웹마스터 도구’ 서비스를 오픈했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사이트 관리 대행사를 활용하기 어려운 중소 사이트 운영자, 웹사이트를 직접 만들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들이 웹사이트를 더욱 편리하게 관리 및 개선할 수 있는 진단 툴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웹사이트 현황 진단 툴 ‘웹마스터 도구’는 전 세계적 공통 기준인 ‘글로벌 웹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양한 검색 엔진에 웹사이트를 최적화시키고, 웹사이트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웹사이트 및 관련 채널·어플리케이션의 검색 수집과 검색 반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웹마스터 도구’에는 네이버가 검색 품질 고도화를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웹사이트 품질 분석 및 활용 기술 ‘P-RANK’가 적용됐다.

‘P-RANK’는 글로벌 웹표준에 맞게 웹사이트를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수집·구조·활성화 현황, 콘텐츠 품질 등을 등급별로 정리한 세부 지표를 제공하며, ‘콘텐츠 확산’ 카테고리를 통해 콘텐츠가 외부사이트로 얼마나 백링크(backlinks) 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 ‘웹마스터 도구’의 ‘채널 반영’ 기능

또한 ‘웹마스터 도구’는 웹사이트별로 운영하는 SNS 채널을 최대 9개까지 묶을 수 있는 ‘채널 반영’, 글로벌 웹표준 및 최적화에 대한 단계별 학습 자료, ‘웹마스터 도구’에 대한 오프라인 교육 등도 함께 제공하며, 향후 웹사이트 전반에 대한 진단과 개선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하반기 중에 ‘웹마스터 도구’를 통해 본인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주제에 따라 검색결과 형태가 변경 및 노출되도록 설정되어 있는지 조회 및 검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것”이라며, “좋은 웹문서들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 선순환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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