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스퀘어5 솔루션스 데이’ 개최
지난달 2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웹스퀘어5 솔루션스 데이에서는 웹스퀘어5 서비스팩2를 비롯해 금융권을 겨냥한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HTML5 기반의 웹 단말 웹탑(W-ebTop), 디지털 타깃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W-XTouch,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파트너사와 선보이는 웹 표준 자동 전환 서비스 사업, 웹 표준 환경에서 디바이스와 서비스의 자유로운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HTML5 통합 플랫폼 W-Gear등이 소개됐다.
다가올 시장에 대한 준비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2006년 처음 웹스퀘어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때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10여 년 이상이 지난 지금 웹스퀘어5가 관련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이 된 것처럼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새로운 기술과 함께 다가올 시장에 대하여도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축적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술과 웹 표준 UI·UX 분야의 전문성으로 다가올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지금 디지털 금융, IoT를 실질적으로 구현할 WoT, 모바일 중심으로 개인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군에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도전하는 이유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고객과 파트너와 함께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어세룡 대표는 계속해서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웹스퀘어5와 신제품을 중심으로 2017년 매출 확대는 물론 새로운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UI플랫폼의 진화 ‘웹스퀘어5 서비스팩2’>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낙천 인스웨이브시스템 부장은 2007년 9월 국내 최초 웹 표준 UI플랫폼이 출시된 이후 모바일 웹 지원(2010년), 하이브리드 앱 플랫폼 출시(2011년), HTML5 UI 플랫폼인 웹스퀘어5 발표(2014년), 웹스퀘어5 SP1 발표(2015년), 웹스퀘어5 SP2 발표(2017년) 등 성능과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관련 시장을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400여 개 레퍼런스에 1200여 개 단위시스템에 웹스퀘어5가 공급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
웹스퀘어5의 목표는 NO Active X, NO Runtime, Only Standard라고 밝힌 김 부장은 보다 나은 웹 표준 환경 구축을 위하여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제공하는 전문 소프트웨어도 소개했다. 웹 표준 전용 브라우저인 W-Browser는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통제 가능한 웹 표준 시스템 환경 제공으로 TCO 절감 효과는 물론 웹 표준 기반에서 보안 및 확장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면 설계서 자동 생성을 위한 W-Docs, X-Internet기반의 시스템을 웹 표준으로 전환해 주는 웹 표준 자동 전환 툴 W-Craft에 대하여도 소개했다.
김 부장은 이어 HTML5 기반의 통합외부 연동솔루션인 W-기어와 올 초 발표한 웹스퀘어5 SP2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W-기어는 기존 웹 사용의 제약사항을 해결해주며, 인터넷에 연결된 디바이스 외에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디바이스와도 연동시켜준다.
김 부장은 또한 웹스퀘어5 SP2의 주요 기능으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스크린 뷰(Screen View) ▲데이터 분석과 표현을 위한 피봇(Pivot) ▲콘텐츠와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독립적인 개인화 화면을 구현한 위젯(Widget) ▲ 다른 회사 소프트웨어를 웹스퀘어5의 컴포넌트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협업 모델인 TTC(Trusted Third-party Component) ▲ SPA(Single Page Application)구조의 완성인 Page기능은 효율적인 자원 사용과 성능의 강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최소 프로그램으로 향상된 서비스 가능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한은행 측 담당자가 <HTML5 웹 표준개발로 편리한 인터넷뱅킹 서비스 제공>이라는 주제로 실제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밝힌 신한은행 측은 먼저 UI 플랫폼 도입이유로 ▲품질과 개발생산성 향상 ▲유지보수 용이성을 거론했다. 또한 인터넷 뱅킹 고려사항으로 ▲Active X 폐지 ▲설치 프로그램 최소화 ▲멀티 OS 브라우저 대응 ▲모바일 디바이스 지원 ▲이용자 편의성 증대 ▲서드파티 제품 연동 등을 들었다. 이러한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웹스퀘어5였다는 것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새로운 인터넷 뱅킹 시스템은 HTML5 웹 표준방식으로 Active X를 사용하지 않고 최소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든 사이트에 웹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존 대비 30% 커진 폰트크기와 웹 폰트 사용으로 가독성이 개선됐다.
이상희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이사는 <HTML5 파이낸셜 터미널 웹탑(W-ebTop)>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갔다.
“더미터미널에서 시작해 클라이언트 서버, 웹 기반에 이어 웹과 클라이언트 서버기능이 합쳐진 X-인터넷을 거쳐 HTML5에 이르렀다”며 UI 트렌드 변화에 대해 설명한 이상희 이사는 HTML5 터미널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로 데스크탑과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이를 위해 웹 표준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이사는 웹스퀘어5와 W 브라우저, Studio, W-기어 등으로 구성된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웹탑은 NO Active X & NO Admin 계정 사용으로 보안성이 뛰어나고, 프로미스 워크플로우(Promise Workflow)기능 제공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HTML UI 중 가장 빠른 랜더링 속도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 하나의 소스로 다양한 단말을 지원하는 원소스 멀티유저, 전사적 View통합으로 단일 접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협력업체도 참여
이번 세미나에는 협력업체도 참여했다. 공경식 나무플래닛 대표가 <뛰어난 개발 생산성, 완성도 높은 웹 표준전환 서비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것. 공 대표는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는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Active X를 제거해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오페라,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브라우저 및 OS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 대표는 이미 적용된 Active X 화면을 웹스퀘어5로 전환하는 한 금융기관의 실제 사례를 들었다. 사례에 따르면 일반 개발보다 W-CSB적용 시 생산성이 평균 114% 향상됐다. 일반 개발 시 평균 0.7본(1M/D), W-CSB적용 시 평균 1.5본(1M/D)이었다는 것이다.
공 대표는 웹 표준전환 성과로 검증된 방법론 및 정규화 된 전환툴 적용에 따른 품질 보장(안전성), 각종 솔루션에 대한 연동지원(확장성), 개발 공수 및 시스템 리스크 최소화로 비용 감소(경제성), W-CSB의 소수 전문인력 가이드를 통해 다수의 단순 개발자가 쉽게 개발에 참여(용이성)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광철 팀장은 W-XTouch를 소개했다. <사용자 경험을 넘어서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W-XTouch>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광철 팀장은 표준화와 플랫폼화를 강조했다. 플랫폼 기반 하에서 표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W-XTouch는 디지털화의 요구, 플랫폼 중심, 빅데이터의 활용이라는 현재의 필요성 때문에 시장에 출현했다며, 위젯기능, 개인화 기능, 타기팅 기능, 모바일 대응을 위한 반응형 기능 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