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기본적 프로그래밍 및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위한 온라인 강좌 진행

 
[아이티데일리] 구글코리아는 여름 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한 달 코스로 진행되는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인 ‘코딩 야학’ 프로젝트 2기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코딩 야학’은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 진행하는 무료 프로젝트로, 독학으로 코딩을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멘토링 및 단체 스터디를 지원한다. 지난 6월 처음 실시한 ‘코딩 야학’ 1기 프로젝트에는 약 2만 6천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기 프로젝트는 중학생 이상 누구나 온라인 신청양식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본격적인 ‘코딩 야학’은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다음달 19일에는 온라인 강의를 모두 이수한 참가자 중 70명을 선정해 해커톤을 겸한 졸업식이 진행된다.

‘코딩 야학’은 프로젝트에 등록하고 정해진 진도표에 등록된 동영상으로 각자 공부하는 방식으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성된 멘토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기 수업의 주제는 1기와 동일한 ‘웹 애플리케이션 만들기’로, 본인이 콘텐츠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2기 프로젝트는 한 달간 수도권 및 지방 소도시를 포함한 약 10개 도시를 방문하는 전국 순회 오프라인 강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 오프라인 강좌 참가 신청은 ‘코딩 야학’을 등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1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이고잉 생활코딩 강사는 “지난 1기 프로젝트에서 많은 분들이 고단한 하루 일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해주셨다”며, “코딩 야학은 완주를 채근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공부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정민 구글캠퍼스 서울 총괄은 “코딩 야학 1기에 2만 6천명이 신청한 것을 보며 코딩에 대한 열기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2기에는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프로그래밍의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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