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최근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눅스 스칼라 챌린지 2004'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리눅스 산업의 육성과 기술 확산을 꾀하고자 매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리눅스 스칼라 챌린지 2004는 대학생들이 리눅스 기반의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평가해 입상자를 가리는 대규모 리눅스 경연 대회이다. 참가 자격은 현재 2년제 이상 대학에 등록되어 있는 학생으로,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프로젝트 제출은 12월 13일에 마감된다.

본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등록후 리눅스 관련 프로젝트를 선택해 프로젝트의 목적, 방법론, 조사방법 및 결과에 관한 3쪽 분량의 보고서를 기술해 12월 1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계획서는 IBM의 리눅스 전문 기술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게 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다. ▲타 대학 및 학생, 비즈니스,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리눅스 애플맄이션의 개발 ▲현재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리눅스의 기여도/활용도 ▲현재 사용하는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의 생산성 및 유용성 향상 여부 ▲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공헌 등이다.

심사 결과는 내년 1월초에 발표되며, 최종 우승자는 1월 21일경에 발표된다. 상위 20위 안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리눅스가 탑재된 IBM 씽크패드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이들 중 자격 요건을 갖춘 3명은 IBM 리눅스 테크놀러지 센터에서 진행하는 2004년 하계 인턴쉽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가장 뛰어난 평점을 받은 학생의 소속대학교는 16노드 리눅스 클러스터 시스템이 수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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