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 증가…“공공사업 발주량 증가 덕분”

▲ 2017 상반기 지역별 신규 SW사업자 신고 현황

[아이티데일리] 올해 상반기 소프트웨어(SW) 사업자 신규 신고가 전년대비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의 발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협회에 신규 신고한 SW사업자는 1,554개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신규신고 90개(6.1%), 변경신고 437개(4.5%), 실적신고 2,056개(17.3%) 등 모든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써 협회에 SW사업자로 신고한 업체 수도 누적 34,743개사에 이르렀다.

지역별로는 서울 648개(41.7%), 경기 275개(17.7%), 대전 82개(5.3%), 대구 77개(5.0%)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형태별로는 법인 1,248개(80.3%), 개인 306개(19.7%)이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9개(0.58%), 중견기업 1개(0.06%), 중소기업 1,544(99.36%), 전업 구분별로는 SW전업 409(26.3%), 겸업 1,145개(73.7%) 순이다.

서홍석 SW산업협회 부회장은 “상반기 공공사업 발주량이 50%(1,669건) 증가하고, 발주 규모별 1억 원 미만의 소액 사업이 전년 동월대비 129%(642건) 증가한 것이 SW사업자신고가 증가한 주요 이유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