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생님과 함께하는 SW교실’, 지원 대상 확대로 본격화

▲ 전국 초·중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SW 교실 ‘커넥트스쿨’이 본격화됐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교육 기관 커넥트재단은 소프트웨어(SW) 교육 기부 프로그램 ‘커넥트스쿨’을 통해 SW 교육 확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커넥트재단은 초·중등학생의 SW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5차례에 걸쳐 ‘대학생 선생님과 함께하는 SW 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커넥트스쿨’은 이를 본격화한 프로그램으로, 지원 대상도 연간 1천 명에서 5천 명으로 확대한다.

‘커넥트스쿨’은 지리적 한계 등으로 SW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전국의 초·중학생들에게 SW 수업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26개 제휴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5천여 명의 초·중등학생들에게 방문해 SW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이 SW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커넥트재단은 ‘커넥트스쿨’ 본격화를 위해 연세대, 서울여대 등 전국 제휴 대학의 재학생 중 SW 교육 관련 전공자 혹은 교육 봉사 경험이 많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학생 봉사단 164명을 선발했다. 약 1개월간의 사전 교육을 통해 대학생 봉사단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전국 곳곳에서의 교육을 위한 물적·인적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8일부터 전국 30개 학교 및 기관 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개론 및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엔트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교육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커넥트스쿨’을 진행했으며, 오는 29일에 전국 9개 대학에서 개최되는 ‘커넥트스쿨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약 1,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SW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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