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멜론’ 등 카카오 서비스 연동

▲ 카카오의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AI) 스피커의 명칭과 디자인을 10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일 AI 스피커의 이름은 ‘카카오미니(Kakao Mini)’로, 크기는 작지만 다양한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점을 이름에 담았다. 곡선을 기본으로 한 외형에 패브릭 소재를 적용, 자연스럽고 친숙한 디자인으로 어느 곳에 놓더라도 주변과 잘 조화되도록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미니’에는 카카오가 개발한 AI 음성 인터페이스가 탑재되며, ‘카카오톡’, ‘멜론’, ‘다음’ 등 카카오의 서비스가 연동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를 시작으로 AI 음성 인터페이스의 적용 대상을 가정, 자동차, 사무실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학 카카오 AI 부문장은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축적된 AI 음성 인터페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AI가 만들어낼 일상의 혁신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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