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30일까지 2주간 응모…1인당 1개 번호 신청 가능

▲ LG유플러스가 내달 3일 골드번호 5천 개를 추첨 배정한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가 내달 3일 ‘1111’, ‘1004’ 등 기억하기 쉬운 ‘골드번호’ 5천 개를 공개 추첨한다.

12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골드번호 5천 개를 추첨 배정하는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고객 응모를 받는다.

‘골드번호’란 기억하기 쉬워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번호를 뜻하며, 번호 매매 방지를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통신사마다 매년 2회씩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골드번호 추첨 대상 번호는 ▲AAAA형(1111, 2222 등) 350개 ▲AAAB형(0001, 0002 등) 904개 ▲AABB형(0011, 0022 등) 1,074개 ▲ABAB형(0101, 0202 등) 678개 ▲ABBA형(0110, 0220 등) 871개 ▲ABBB형(0111, 0222 등) 915개 ▲ABCD형(0123, 1234 등) 45개 ▲DCBA형(9876, 8765 등) 68개 ▲ABCD-ABCD 1개 ▲특정의미(1004, 2580 등) 94개 등 총 5천 개를 추첨해 제공한다.

응모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골드번호 신청페이지에서 원하는 국번호(가운데 4자리)를 검색한 후 선택하면 된다. 골드번호는 한 사람당 1개의 번호만을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 추첨행사는 내달 3일 진행된다. 행사는 추첨의 공정성을 위해 미래부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 참관하에 진행되며, 추첨 프로그램의 랜덤성 검증(1~3회 실시 후 추첨결과 샘플 분석) 후 프로그램이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 결과는 내달 8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SMS, 이메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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