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가상 애플리케이션 및 VDI 도입 장벽 낮출 것”

▲ 케빈 그릴리 패러렐즈 APAC 총괄매니저

[아이티데일리] 패러렐즈(Parallels)가 간편한 애플리케이션 배포가 가능한 VDI(데스크톱가상화) 기반 원격 액세스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를 통해 비용에 민감한 국내 중소규모 기업과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관리 서비스 사업자) 업체,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 업체) 등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3일 패러렐즈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패러렐즈 리모트 애플리케이션 서버 16(Parallels Remote Application Server 16, 이하 ‘RAS16’)’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RAS16’은 MSP와 ISV를 위한 화이트 라벨링 지원, VDI 링크드 클론(linked-clone), ‘뉴타닉스 아크로폴리스(Nutanix Acropolis)’ 하이퍼바이저 지원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 레거시 또는 기업용을 포함하는 원격 애플리케이션에서 iOS·안드로이드 고유의 터치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향상된 지원을 제공하며, 퀵 키패드(Quick Keypad) 기능 추가로 애플리케이션 바로 가기를 설정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RAS16’은 터보닷넷(Turbo.net)과 통합돼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를 지원, 손쉽게 다양한 버전의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 기반 배포 옵션과 통합되며,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와 하이퍼 컨버지드(hyper-converged)의 사용을 개선한다.

발표를 진행한 케빈 그릴리(Kevin Greely) 패러렐즈 APAC 총괄매니저는 “패러렐즈 ‘RAS16’을 사용하면 다양한 워크로드를 쉽고 편하게, 보안을 갖춘 상태에서 외부 유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엔드유저는 iOS 안드로이드 등 어떤 운영체제(OS)에서든 접근 가능하다”면서, “경쟁사 솔루션의 경우 로드밸런싱, VDI, 인증 등 기능에 대해 추가비용을 요구하지만, ‘RAS’는 다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RAS16’은 MS ‘하이퍼-V(Hyper-V)’나 시트릭스 ‘젠서버(Xen Server)’, VM웨어 ‘ESXi’, 그리고 뉴타닉스, HPE, 레노버 등의 하이퍼 컨버지드 솔루션을 통한 전체 또는 링크드 클론(Linked Clone) 기반 데스크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뉴타닉스 아크로폴리스’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한 KVM 기반 VDI도 지원된다.

잭 주바레프(Jack Zubarev) 패러렐즈 회장은 “종래의 애플리케이션 제공 솔루션과 VDI 솔루션은 중소기업이나 MSP에서 사용하기에 복잡하고 고가인 만큼 ROI가 높지 못했다”며, “패러렐즈 RAS는 MSP와 ISV, 그리고 기업들이 IT 관리자·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간소화해, 직원과 고객을 위한 원격 애플리케이션·데스크톱의 빠르고 확장 가능한 구현과 용이한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주바레프 회장은 또 “패러렐즈 ‘RAS’는 포괄적인 클라우드 지원 솔루션을 여타 솔루션에 비해 매우 낮은 비용으로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약 5,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MSP, ISV, 비즈니스, 의료, 교육, 제조, 리테일,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패러렐즈 RAS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러렐즈는 최근 원격 애플리케이션·VDI 서비스 전문 MSP와 ISV들을 위한 향상된 ‘패러렐즈 파트너 프로그램(Parallels Partner Program)’을 출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용량 기반 가격 정책, 할인, 다양한 무료 리소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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