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레오나르도’ 활용한 디지털 혁신 방안 논의

▲ ‘SAP 아시아·태평양 아카데믹 컨퍼런스 2017’가 한국에서 개최됐다.

[아이티데일리]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지난 12일 경기도 판교 소재 SAP 앱하우스에서 ‘SAP 아시아·태평양 아카데믹 컨퍼런스 2017(SAP Academic Conference Asia Pacific Japan 2017)’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AP 아카데믹 컨퍼런스’는 SAP 산학협력(University Alliance) 프로그램과 디지털 혁신 플랫폼 ‘SAP 레오나르도(SAP Leonardo)’ 기반의 혁신 커뮤니티 ‘SAP 넥스트-젠(SAP Next-Gen)’ 등을 통한 연구 및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아태지역 교수, 연구진 등 20여 개 국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SAP 레오나르도’가 ‘SAP 클라우드 플랫폼(SAP Cloud Platform)’ 상에서 머신러닝, 블록체인, IoT, 인더스트리 4.0 및 애널리틱스 등의 미래지향적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는 환영사에서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SAP 아태지역 아카데믹 컨퍼런스가 많은 영감과 토론 주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SAP의 혁신 솔루션 및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세계적 인재를 길러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한 SAP 앱하우스 센터장은 “SAP에게 매우 뜻깊은 이번 컨퍼런스에 아태지역의 학자 분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SAP의 혁신적인 기술과 앱하우스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통해 SAP의 디자인 중심 혁신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앤 로젠버그(Ann Rosenberg) SAP 넥스트-젠 글로벌 총괄 겸 SAP 부사장은 SAP의 고객사 및 파트너사, 학계 전문가, 연구 인력, 학생, 스타트업, 벤처기업, SAP 소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 커뮤니티를 조성해 미래의 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파괴적 혁신을 촉진하고 SAP 레오나르도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필리핀 보험사 트루(Troo)의 한스 루즈쿠트(Hans Loozekoot) 대표가 SAP 넥스트-젠을 통해 준비하고 있는 미래 보험사로서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등, 다수의 SAP 소속 전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로켓스페이스’ 관계자, 박도현 가천대학교 금융수학과 부교수 등이 기술과 혁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SAP는 아태지역 교수 및 연구진들이 보다 활발한 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본 행사 하루 전날인 11일, 가천대학교에서 ‘SAP 레오나르도’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머신러닝, IoT, 인더스트리 4.0, SAP HANA, SAP S/4HANA 및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를 주제로 부트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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