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가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 표준화 툴로 삼성SDS의 맥시전트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정은 지난 5월에 났으며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의 맥시전트 도입으로 삼성SDS 솔루션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본부장인 오규봉 상무는 “맥시전트가 IBM 티볼리, CA의 유니센터, HP의 오픈뷰 등 외산제품과 경쟁할 것”이라며 “현재는 거의 마케팅 활동을 거의 벌이지 않지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날 외산 제품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SMS로 기존에 IBM의 티볼리를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 이를 교체하게 됐다.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는 삼성전자 사례를 기반으로 더욱 세력을 확대, 내년부터 ERP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이 외산 솔루션을 추월할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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