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버스 충전 인프라 및 관제 클라우드 사업 협력 나서

▲ (왼쪽부터)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

[아이티데일리]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최근 전기 버스 충전 인프라 및 관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위해 이차전지 및 전력 IT 전문기업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는 에너지 IT 전문기업인 피엠그로우와 전기 버스 충전 인프라 및 관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클라우드를 통해 전기 버스 배터리 충전뿐만 아니라 버스 운행, 배터리 상태 정보 등에 대한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며, 펜타시큐리티의 ‘펜타 스마트 에너지 시큐리티(Penta Smart Energy Security)’를 통해 전기 버스 인프라에서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에너지 보안 솔루션인 펜타 스마트 에너지 시큐리티는 IoT 보안의 핵심인 선보안, 후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너지 계측 시스템에 IoT 기술을 융합하여 미터링 디바이스부터 중앙 인프라까지 감사 및 통제를 수행한다. 하드웨어 기반 보안 모듈을 설치하여 디바이스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안전한 IoT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여 IoT 통신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공격을 방어한다. 더불어 PKI(공개키 기반구조) 기술을 통해 각 기기와 사용자에게 인증서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인 인증 보안을 제공한다.

피엠그로우는 에너지IT 전문 기업으로, 상용 전기차에 최적화한 맞춤형 배터리팩 제작기술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배터리원격관제시스템, 배터리 자동 교환형 시스템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상용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위버스(WEBUS)’는 전기버스의 충전기, 배터리, TOC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써 전기버스 운영에 대한 상시관리, 비상대응,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최초의 솔루션이다. 현재 김포시 시내버스에 적용되어 상용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확산될 전기버스에도 필수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전무는 “전기차 인프라 사업은 향후 전기차 상용화의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단계”라며,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충전시스템과 에너지 클라우드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것은 ‘선보안 후연결’을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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