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VSP F600’으로 ERP 스토리지 용량 증설 및 성능 향상…결산 속도 대폭 개선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히타치 VSP F600’ 올플래시 스토리지
[아이티데일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대한전선에 ‘히타치 VSP F600(Virtual Storage Platform F600)’을 공급, 대폭 개선된 ERP 환경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히타치 ‘VSP F600’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합작사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가 직접 개발한 FMD(Flash Module Drive)를 탑재하고 있는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높은 성능과 안정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강점이다.

대한전선은 기존에 90% 이상 가동되고 있던 ERP 데이터의 용량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월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을 결정, 히타치 ‘VSP F600’을 채택해 적용을 완료했다.

히타치 ‘VSP F600’ 도입 후 대한전선의 ERP 업무 처리 속도는 기존 대비 50% 이상 대폭 향상됐으며, 각 모듈별 프로그램 응답 속도 또한 50% 이상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1밀리세컨드(1/1000초) 미만의 응답시간을 유지하는 동시에, 데이터베이스를 압축해 스토리지 용량 및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성능 저하 없이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처럼 프로그램별 성능 개선 효과가 수치적으로 나타나면서, 실제로 결산 업무를 진행하는 현업 담당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기혁 대한전선 PI(Process Innovation)팀장은 “히타치 ‘VSP F600’ 도입을 통해 ERP 데이터 용량이 확대되고 속도가 크게 향상돼 업무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히며, “특히 고성능의 FMD를 통한 고속복제로, 120시간 정도로 예상됐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간이 6시간으로 대폭 단축돼 안정적이고 편리했다”고 시스템의 강점을 설명했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부장은 “최근 제조업 분야에서 SAP ERP 및 MES 성능 개선을 위해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이 각광받고 있다”라며 “HDS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업계 유일의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고, 데이터 압축기능을 활용한 비용절감 효과까지 제공한다. 최근 가트너가 발표한 매직 쿼드런트 SSA(Solid State, Arrays; SSA) 부문 보고서에서도 HDS는 최고등급인 ‘리더’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앞으로 차별화된 HDS 솔루션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업뿐만 아니라 금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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