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텔라, 차량 IoT 브랜드 ‘에어트론’ 론칭…브랜드 홈페이지도 오픈

▲ 콘텔라 에어트론 IoT 블랙박스가 출시됐다.

[아이티데일리] 통신 기술 기업 콘텔라는 자사 차량 IoT(사물인터넷) 브랜드 ‘에어트론(Air tron)’을 론칭, IoT 블랙박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의 IoT 전국망을 활용하는 이 제품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차량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퇴근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차량이 충격을 받았을 때 스마트폰 알림을 받고 주차장으로 가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에어트론 블랙박스’는 GPS를 이용, 이동경로 및 거리와 사고가 발생한 위치 등을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해주고, 이웃 등록 기능을 사용해 가족, 친구, 동료를 등록하면 이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실시간 알림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들은 IoT GPS를 구입하면 2년 동안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에어트론 블랙박스’는 소량의 데이터를 자주 전송하는 IoT의 특성에 최적화된 통신망인 SK텔레콤의 로라(LoRa) 전용망을 사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데이터 사용량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콘텔라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 IoT파트너스멤버로 등록된 바 있으며, ‘자동차와 통신의 융합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디자인 그룹’이라는 슬로건 아래 ‘에어트론’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박경원 콘텔라 신사업부문 상무는 “콘텔라는 내실이 탄탄한 기업이며, 오랜 기간 축척해온 통신기술은 국내외에서 최고상을 수차례 수상할 정도로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다. 블랙박스 기술력 또한 국내 유명 제조사에 3년 이상 지속 OEM납품을 할 정도로 안정적이다. 앞으로 SK텔레콤 전국 전용망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트론 블랙박스’ 제품의 구매는 이달 중순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콘텔라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차량 디바이스에 IoT 기술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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