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도 시야각 4K 렌즈 및 고성능 마이크 탑재, 설치·사용·관리도 편리

▲ 리 벅 로지텍 화상회의 그룹 수석 카테고리 매니저가 ‘미트업’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로지텍코리아(대표 정철교)는 9일 삼성동 위워크(WeWork)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규모 회의실(Huddle room)에서의 화상회의를 위한 올인원 컨퍼런스 카메라 ‘미트업(MeetUp)’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회의실에서의 화상회의를 위해 설계된 로지텍 ‘미트업’은 4K UHD 해상도 지원 렌즈를 탑재했다. 또한 120도의 넓은 시야각과 좌우 최대 25도, 상하 최대 15도의 팬틸트를 비롯해 3가지 카메라 위치 프리셋, 5배 무손실 디지털 줌 기능 등을 지원해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을 선명하게 화면에 담을 수 있다.

내장된 3대의 고품질 빔형 마이크는 주변 소음을 억제하면서 소리가 나는 곳을 정확히 감지하며, 고성능 스피커로는 회의실 모든 곳에 선명한 음질의 육성을 전달할 수 있다. ‘윈도우10’ 시스템에서 정확한 음성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Microsoft Cortana)’ 인증도 획득했다. 회의 참석자가 마이크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큰 규모의 공간에서는 6m 케이블 및 최대 감지거리 4.2m의 스펙을 갖춘 로지텍 확장 마이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로지텍 ‘미트업’은 소형 회의실의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일체형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설치와 사용 방법도 직관적이고 간편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화상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USB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PC 와 모니터에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며, 테이블에 그대로 올려놓거나 벽마운트와 TV마운트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회의실 환경에 맞춰 설치 및 이동 가능하다.

▲ 로지텍 ‘미트업’

로지텍은 ‘미트업’ 출시와 함께 리모컨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로지텍 컨퍼런스캠 소프트 리모트(Logitech ConferenceCam Soft Remote)’ 앱도 선보였다. ‘소프트 리모트’는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로지텍 ‘미트업’은 ‘비즈니스용 스카이프(Skype for Business)’, 시스코 ‘웹엑스(WebEx)’, 블루진(BlueJeans), 브로드소프트(BroadSoft), 비됴(Vidyo), 줌(Zoom), 새하컴즈, 4NB, 유프리즘, 해든브리지 등 국내·외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들과도 바로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리벅(Lee Bergs) 로지텍 화상회의 그룹 수석 카테고리 매니저는 “기업의 업무 공간이 열린 공간의 구조로 옮겨가면서 작은 규모의 회의실이 많아지고 있고, 소규모 회의실에서의 화상회의 요구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소규모 회의실에서는 비싼 비용과, 소규모 회의실에 맞지 않는 스펙 때문에 기존 화상회의 장비를 도입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소규모 회의실을 위해 만들어진 로지텍 ‘미트업’은 화상회의에 필요한 최고의 음향과 영상 요건,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소규모 회의실 기반 기업의 활발한 아이디어 공유와 효율적인 협업, 비즈니스 성장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위워크는 로지텍의 화상회의 제품군인 ‘미트업’과 ‘그룹(Group)’ 등을 새롭게 오픈한 위워크 삼성점 회의실에 도입, 입주사와 멤버십 고객들이 해외 또는 먼 거리에 있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효율적인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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