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국내 WAS 시장, 지난해 1319억원 규모 형성…전년比 4.4%↑”

▲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제우스’

[아이티데일리] 티맥스소프트(대표 노학명)는 자사 미들웨어 ‘제우스(JEUS)’가 지난 해 국내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에서 발표한 시장조사 자료에 따른 것이다. IDC에 따르면 2016년 국내 WAS 시장 규모는 1,319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4.4% 성장한 것이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시장 평균보다 높은 7.3%라는 성장률을 보이며 다른 외산 SW 기업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티맥스소프트의 ‘제우스’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국내 WAS 시장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최근 3년간 줄곧 42%대에 머물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43.4%로 상승했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외산 SW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 기업용 SW 시장에서 ‘제우스’가 오랜 시간 시장점유율 1위를 할 수 있는 배경은 꾸준한 R&D 투자를 통한 높은 수준의 원천 기술력을 확보한 것”이라며, “뛰어난 제품 성능과 획기적인 비용절감 효과, 신속한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바탕으로 국내 전 산업 영역에 걸쳐 2,7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또한 최근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미들웨어 ‘제우스 8’을 출시한 바 있다. ‘자바 EE 7’ 기술이 구현된 ‘제우스 8’은 새로운 800여 건의 기능 추가 및 성능 개선을 이뤘다.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제우스’가 국내 WAS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은 티맥스소프트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고객 중심 기술서비스 제공에 따른 것”이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강력해진 ‘제우스 8’을 통해 앞으로도 시장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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