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야놀자는 전년대비 86% 성장한 682억 원(연결기준)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여름 성수기 초반부터 전년대비 2배 수준인 월 매출 12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월 매출 최고 200억 원, 향후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영역별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골자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숙박이라는 공간에 기술을 접목시켜 이용자가 더욱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공간혁신을 이룩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놀이 문화의 질적 개선에 앞장선다는 비전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6월 스카이레이크로부터 600억 원을 투자받은 바 있으며,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관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7’에서 통합 숙박 플랫폼 ‘스마트프런트’로 최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객실용품 브랜드 ‘좋은숙박연구소’ 론칭, 게스트하우스 스타트업 ‘지냄’에 전략적 투자, 호텔 프랜차이즈 ‘에이치에비뉴(H Avenue)’ 확산 등 다각도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