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CT 환경에 SDx 기술 접목 및 솔루션 발굴 통한 국내 SDx 시장 공략 강화”

▲ 나임네트웍스와 신한데이타시스템이 ‘SDx 기술 연구 협약식’을 체결, 공동 기술 연구 및 사업화에 나선다.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SDI) 전문기업 나임네트웍스(대표 류기훈)는 금융 ICT 전문 기업 신한데이타시스템(대표 유동욱)과 ‘SDx(Software Defined Everything,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 연구 협약식’을 체결, 공동 기술 연구 및 사업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ICT와 SDx 기술 분야의 두 전문 기업이 변화하는 금융 ICT 환경의 흐름에 대해 공감하며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ICT 환경에서의 SDx 기술 접목과 관련한 ▲적정업체 및 솔루션 발굴 ▲최신 기술 동향 파악 및 기술 적합성 검증 수행 ▲공동 연구 활동 및 사업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SDx 연구를 위한 양사 기술 협약의 주요 내용은 ▲SDx 기술 검토 ▲공동 연구실 구성 ▲공동 사업화 등이다. SDx 기술 검토 및 적용을 위해 신한데이타시스템은 금융 환경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나임네트웍스는 SDx 기술 및 솔루션에 대한 정보 제공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로써 양사는 금융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SDx 솔루션을 연구 및 테스트하고 결과물을 얻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데이타시스템은 SDx 기술 솔루션의 사업화를 위해 자사가 진행하는 사업에 SDx 솔루션을 연계시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나임네트웍스는 성공적 사업 진행을 위한 금융고객 맞춤형 아키텍쳐 제안과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 양사는 공동 연구소 운영을 위해 연구 협력 업체 추가 연계로 협업을 유도하고, 나임네트웍스가 자체 개발한 COD(Customer Optimized Datacenter, 고객 맞춤형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협력 기관들이 테스트할 수 있는 연구 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주 신한데이타시스템 본부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해 나임네트웍스와 기술협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며 “양사 간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금융권 환경에 최적화된 SDx 솔루션 발굴 및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설계 및 구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디지털시대에서도 리더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오늘날의 기업 ICT 인프라는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W)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SDx가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신한데이타시스템과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양사가 연구한 금융권 SDx 아키텍쳐를 도입하는 고객들이 혁신적인 최신 기술을 안정적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 공급과 컨설팅 서비스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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