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국 지원하는 글로벌 음식 배달 앱…서울 출시로 112번째 도시 진출 기록

▲ 알렌 펜 우버이츠 아시아 총괄 대표가 ‘우버이츠’ 국내 출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우버(Uber)는 온디맨드 음식 배달 앱 ‘우버이츠(UberEATS)’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28여 개국에서 약 6만여 레스토랑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메뉴들을 배달하는 ‘우버이츠’는 숨은 맛집과 레스토랑의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음식 배달 앱이다. 음식 주문 및 배달 예상시간 확인, 현재 위치 등을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된 ‘우버이츠’ 서비스는 이번 서울 출시를 통해 통산 112번째 도시 진출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 강남구, 이태원 지역을 시작으로 ‘우버이츠’ 운영을 시작했으며, 추후 다른 지역으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우버는 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를 우버이츠의 국내 결제서비스사로 단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우버이츠’ 앱의 통합 결제서비스와 파트너사 결제 및 정산 처리 등 ‘우버이츠’와 관련된 모든 비용에 대한 결제 서비스를 NHN한국사이버결제가 담당하게 된다.

알렌 펜(Allen Penn) 우버이츠 아시아 총괄 대표는 “‘우버이츠’가 다양한 음식 문화와 배달 음식 시장이 발달한 서울 지역의 레스토랑, 배달 파트너와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활용되며, 나아가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엄선된 레스토랑과 한국의 맛을 알리는 글로벌 앱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버이츠’는 주문한 음식을 배달하기 위한 전문 배달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오토바이·전기자전거·자전거·도보 등 배달이 가능한 누구나 배달 파트너로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이륜차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배달 파트너들에게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와 우버코리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배달 파트너들에게 알톤스포츠를 통한 전기자전거 구매 할인 혜택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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