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NLP팀과 공동 연구한 ‘오픈NMT’ 성과 공개

 
[아이티데일리]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지 루카스, 이하 시스트란)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ACL 2017 ‘제 55차 컴퓨터 언어학 전문가 컨퍼런스’에서 ‘베스트 데몬스트레이션 러너-업(운영 시스템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ACL 2017은 자동 언어 처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에는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언어 처리, 자연어 번역, 의미해석, 자동 콘텐츠 생성 등이 주목을 받았다.

시스트란은 이번 ACL 2017에서 하버드 NLP팀과 공동으로 진행해 온 ‘오픈NMT(OpenNMT)’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오픈소스 자연어 처리 시스템 프로젝트 ‘오픈NMT’는 운영 시스템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2개 연구 성과 중 하나로 선정, ‘베스트 데몬스트레이션 러너-업’을 수상했다.

시스트란은 완성도를 높여가는 신경망 기술과 이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반응이 관련 업계 기술 개발 전망에서 중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 자동 번역을 넘어 의미분석, 멀티미티어 문서 처리, 언어 습득 등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는 데 자사의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역량확보를 위해 전문 연구인력 채용 등 R&D 부문 확장 역시 지속하고 있다.

장 세너럴트 (Jean Senellart) 시스트란 최고기술책임자(GCTO)는 “‘오픈NMT’는 학술 연구와 산업 요구사항의 교차점에 있는 오픈 소스 컨텍스트”라며, “고객들이 혁신적인 최신기술을 통해 놀라운 잠재력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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