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팟 98%까지 제거…에너지 비용 및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소

▲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은 냉각장치 운영 전력 소모를 크게 낮춰주므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이티데일리]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전문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는 데이터센터의 공기흐름을 개선해 핫스팟을 제거하고 전력비용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보유량이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시대가 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저장하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시하는 ‘DCIM 쿨링 옵티마이즈(DCIM for Cooling Optimize)’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의 공기 흐름을 조절해 평균 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쿨링 옵티마이즈’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의 각 요소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최적화된 상태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SW)로 냉각장치 운영에 따른 전력 소모를 크게 낮춰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쿨링 옵티마이즈’ 솔루션 적용 전후의 절감 효과 그래프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쿨링 옵티마이즈’ SW는 모든 냉각 장치가 전체 랙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학습한 후 해당 정보를 사용해 냉각 장치 설정 및 공기 흐름을 자동으로 조정, 모든 랙에 적절한 냉각량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98%까지 핫스팟이 제거되고, 냉각 전력 소비가 크게 감소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상면의 평균 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설계된 IT부하의 용량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 데이터센터에 ‘쿨링 옵티마이즈’를 적용한 후의 3D 관리화면

데이터센터 전체 사용 전력 중 약 40%를 차지하는 쿨링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최상의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쿨링 옵티마이즈’는 장비 이동, 업그레이드 또는 IT 부하 스윙과 같이 온도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관리자가 데이터센터 상면의 온도환경을 보다 잘 이해하고, 신뢰성과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조치할 수 있게 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측은 “당사가 제시하는 ‘쿨링 옵티마이즈’ 솔루션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임과 동시에 항온항습 냉각능력과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솔루션으로, DCIM의 전체 가치를 올리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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