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운영 환경 고려한 라이선싱 정책 홍보 및 교육 활동 진행

▲ (왼쪽부터) 최윤식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김병수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중앙회장

[아이티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콘텐츠조합”)과 함께 PC방의 정품 소프트웨어(SW) 설치를 활성화하고 지적재산권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윈도우(Windows)’ 라이선스 정책의 업계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함으로써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PC방 보호정책 활동’을 비롯, ‘PC방 관리활동’과 ‘PC방 지킴이 캠페인’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및 신규 오픈하는 PC방과 프랜차이즈 본사, 노하드PC방 관리업체, PC방 관리프로그램 업체를 대상으로 SW 라이선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윈도우’ 정품 구입 방법 ▲‘윈도우’ 라이선스, 지적재산권 보호 및 음란 또는 사행성 게임 근절 방안 ▲PC 보안에 대한 홍보 및 교육 활동 등도 진행된다.

김병수 인문협 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PC방 업계 내 정품 SW 사용 문화 정착 기회를 마련하고 보다 건강한 PC 방 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PC방 문화의 발전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윤식 콘텐츠조합 이사장은 “상호 협의를 통해 맺어진 이번 협약으로 인해 PC방 사업자들의 불법 SW 사용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PC방 업계 내 정품 SW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인문협과 콘텐츠조합을 비롯한 국내 PC방 관계자들의 정품 SW 사용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며, ”보안에 취약한 불법 SW 사용을 근절할 수 있도록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PC방 관계자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콘텐츠조합과 지난 2015년 노하드 PC방를 대상으로 한 ‘윈도우’ 라이선스 정책 단순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인문협과는 지난 5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 PC방 사업자를 대상으로 ‘윈도우’ 라이선스 정책과 향후 대책에 대해 설명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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