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조, 유체, 전자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등 모든 분야에서 기존 ‘앤시스 18.1’ 버전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고객은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앤시스 18.2’ 버전을 활용해 더 빠르고 정확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앤시스 18.2’ 버전에서는 특히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퍼베이시브 공학 시뮬레이션(Pervasive Engineering Simulation)’이 강화됐다. 제품 초기 설계부터 최종 검증 단계까지 손쉬운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고 재설계의 필요성을 줄여 개발비용 절감 및 개발 기간 단축을 지원한다.

또한, 더 조용하고 가벼운 제품 제작을 위해 ‘어쿠스틱 시뮬레이션(Acoustics simulations)’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모터, 스피커, 자동차 배기 시스템과 같은 제품들의 소음 레벨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소음 예측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자기장, 시간에 따른 유체 흐름, 열 전달 등 여러 관리기능과 세밀한 시뮬레이션 옵션을 제공하는 ‘앤시스 AIM’, 시뮬레이션을 위해 토폴로지 데이터 전송을 향상시키고 제조 과정에서 모델 검수 속도를 향상시키는 ‘앤시스 스페이스클레임(SpaceClaim)’ 등을 제공해 고객의 토폴로지 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자기간섭(EMI)과 무선 주파수 간섭(RFI) 하에서 무선 링크 품질을 모델링 하는 ‘RF 링크 분석(RF Link Analysis)’ ▲안테나 배치 연구와 레이더 산란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시각광선추적(Visual Ray Tracing Capability)’ ▲안전 및 제어에 대한 업계 표준 준수의 단계별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통합 툴킷 등 다양한 기능이 향상됐다.

조용원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까다로운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앤시스 18.2’는, 향상된 속도와 정확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직면한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고 최첨단 제품을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