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개발자 없이 시제품 개발·검증 가능한 올인원 서비스

 
[아이티데일리] 레클(대표 정조균)은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을 위한 올인원 개발 서비스 ‘렛츠업(Let’s Up)’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린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으로 만든 뒤 시장의 반응을 제품 개선에 즉시 반영하는 전략으로, 반복적 테스트와 개선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비용 낭비를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스타트업에게는 시제품 개발을 위해 곧바로 내부 개발 인력을 두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CTO급의 고급 개발자의 경우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인건비가 높게 형성돼있다. 대안으로 프리랜서를 고용하거나 외주 업체에 개발을 맡기면 전체 프로세스를 빠르게 유지하기 힘들고 개발 관련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축적하기도 어렵다.

레클 ‘렛츠업’은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해 2주 단위의 협업을 기본으로 한 린 스타트업 개발 서비스다. 개발자가 부재한 스타트업의 상황과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위한 빠른 시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춰 가설 검증, 필요 기능 정의, 제품 구현, 제품에 대한 데이터 수집·제공, 운영 등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레클이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BaaS(서비스형 백엔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볍고 빠른 개발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제품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시장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설계하고 출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부 개발팀 구축도 지원, 레클이 보유한 개발자 인력 풀과 함께 채용 과정에서의 직무기술서 작성 및 서면·대면 평가 참여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셰프온, 테이스트로그, 팬타그램 등이 레클의 도움을 받아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정조균 레클 대표는 “레클은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감을 갖고 고객과 함께 하는 회사로서 여러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린 스타트업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획기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 인력들과의 협업과 자체 플랫폼 성능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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