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트레이스와 공급계약 체결, 공공 금융 시장에 집중

[아이티데일리] 데이터베이스 전문업체 솔루텍시스템이 보안사업을 강화한다. 데이터베이스 사업에 집중해온 솔루텍시스템은 최근 머신러닝 기반의 사이버 면역시스템 (EIS : Enterprise Immune System)을 공급하고 있는 다크트레이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솔루텍시스템은 현재 보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을 충원 중이며 자사 엔지니어 대상으로 보안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솔루텍시스템은 다크트레이스 제품으로 주력 시장인 공공과 금융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다크트레이스는 머신러닝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5년에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으로부터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 가트너로부터는 '쿨 벤더(Cool Vendor)'로 선정됐다.

이 회사의 사이버면역시스템(EIS)은 진화된 머신러닝과 정교한 수학 기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능동적으로 위협을 감지하기 위해 시스템·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사용자까지 아우르는 정상적인 사용 패턴을 학습한다. 이러한 자율학습 기술은 이상행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가시성을 제공하며, 시스템·네트워크가 능동적으로 위협에 대응하고 사이버 공격을 방어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그동안 보매트릭사의 DB보안 제품을 공급해온 솔루텍시스템은 이번 다크트레이스와의 공급계약을 계기로 보안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제품을 주로 공급해 오던 기존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DB이외의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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