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VM월드 2017’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솔루션 대거 발표

▲ 팻 길싱어 VM웨어 CEO

[아이티데일리] VM웨어의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솔루션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이 AWS 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된다.

29일 VM웨어(CEO 팻 겔싱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M월드 2017’ 행사에서 멀티 클라우드 및 현대적인 데이터 센터를 위한 솔루션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VM웨어는 28일 ‘VM월드 2017’ 첫째 날 행사에서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Cloud on AWS)’ ▲새로운 ‘VM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의 업데이트 및 확장된 파트너십 등을 공개했다.

VM웨어는 2016년 하반기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공동 파트너십 발표를 통해 공개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서비스를 AWS 기준 미국 서부 지역(오리건 주)에서부터 시작한다.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엔터프라이즈급 SDDC 서비스인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AWS 클라우드 상에서 구현해 VM웨어가 온디맨드 형태로 제공·판매·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업은 VM웨어 ‘v스피어’ 기반 프라이빗과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AWS 서비스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으며, 기존 VM웨어 툴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운영할 수 있다.

작년 VM월드에서 처음 공개한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의 업데이트 및 확장된 파트너십도 공개됐다. 새롭게 발표하는 파트너십 중 서비스 부문에는 센추리링크(CenturyLink), 랙스페이스(Rackspace), 후지쯔(Fujitsu)가 포함된다. 통합 시스템에는 델EMC의 ‘V엑스랙(VxRack) SDDC’,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UCP-RS’, 후지쯔의 ‘프라임플렉스(Primeflex)’, QCT의 ‘Q엑스스택(QxStack)’이 있으며, 공인 VM웨어 파트너사 서버에는 시스코(Cisco), HDS, 후지쯔, 레노버(Lenovo)가 포함된다.

또한, VM웨어는 기업이 보다 탄력적으로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를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향상된 ‘VM웨어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개했다. 여기에는 ▲데이터센터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앱디펜스(AppDefense)’ ▲효율적 클라우드 자원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디스커버리(Discovery)’ ▲클라우드를 비용 모니터링 및 최적화 서비스 ‘코스트인사이트(Cost Insight)’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측정·모니터링·분석 플랫폼 ‘웨이브프론트 바이 VM웨어(Wavefront by VMware)’ ▲네트워크 및 보안 분석 서비스 ‘네트워크 인사이트(Network Insight)’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네트워킹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NSX 클라우드’가 포함된다.

이 밖에 VM웨어는 현대적인 데이터 센터를 위한 ▲빅데이터 및 고성능 컴퓨팅(HPC) 가상화를 위한 ‘v스피어 스케일 아웃(vSphere Scale-Out)’ ▲VM웨어 ‘v리얼라이즈 네트워크 인사이트(vRealize Network Insight)’ 3.5 업데이트 ▲신규 ‘VM웨어 HCI 액셀러레이션 키트(Acceleration Kit)’도 발표했다.

팻 겔싱어(Pat Gelsinger) VM웨어 CEO는 “올해 VM월드는 멀티 클라우드 시대를 맞이한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를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를 넘나들며 애플리케이션을 운영·관리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에, VM웨어는 기업의 클라우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M월드’는 세계 최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컨퍼런스로서 고객, 파트너사, IT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신 클라우드 동향과 IT 트렌드를 소개·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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